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퍼터 명장 스카티카메론을 만났다./정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출장차 방문한 미국에서 골프채 장인 스카티카메론을 만났다.

정 부회장은 15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카티카메론과 함께”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정 부회장이 스카티카메론의 설명을 듣는 모습과 어깨동무를 한 다정한 모습 등이 담겼다.

정 부회장은 전날(14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스카티카메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과 스카티카메론 손에는 골프채의 한 종류인 퍼터가 들려있다. 그는 “오마이갓(맙소사). 내가 퍼터의 전설 스카티카메론이랑 사진을 찍다니”라며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스카티카메론은 퍼터의 명장이다. 그중에서도 스카티카메론의 ‘스튜디오 셀렉트’ 라인은 미국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끝까지 포기하지 못한 퍼터로 유명하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월에 이어 최근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번 출장에서 정 부회장은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이 국내에서 골프 관련 사업을 시작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와 관련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정 부회장이 워낙 골프를 좋아해서 취미차 방문한 걸로 보인다”며 “웨지(또 다른 종류의 골프채)의 전설 밥 보키도 만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밥 보키를 만난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으로 미국 출장기를 공유하고 있다. 사업 아이디어 구상을 위한 출장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출장에서 신세계그룹의 신사업에 대한 추측도 여러 차례 나왔다. 지난 8일에는 정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버거 인증사진을 올렸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노브랜드를 통해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러자 온라인상에서 “인앤아웃 한국에 들어오는 거냐”는 식의 기대감이 쏟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