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의 여성 직원 비율은 평균 23%로, 직원 4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기업 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제출한 대기업 100여 곳 중 전체 여직원 수와 관리자급 여직원 수를 공개한 43사 임직원 현황을 분석해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직원 35만5000여 명 중 여성은 8만2000여 명으로 23.2%였다.

여직원 비율이 50%를 넘는 기업은 6곳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이 74.8%로 가장 높았다. 화장품 업종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하나은행(60.5%)·SK매직(56.4%)·기업은행(54.5%)·미래에셋생명(51.4%)·우리은행(50%) 순으로 여직원 비율이 높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여직원 비율은 25.9%였다.

조사 대상 기업 전체 여직원 중 과장급 이상은 2만4806명으로 30.1%였다. 여직원 중 과장급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KT(68.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