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내놓은 ‘비비고 생선구이’가 출시 2주년을 맞았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임연수 등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생선구이를 전자레인지로 1분 만에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수산 HMR 제품이다. 2019년 8월 출시된 비비고 생선구이는 2년간 누적 판매량 850만개를 기록했다. 국민 여섯 명 중 한 명은 비비고 생선구이를 구매한 것과 같다. 누적 매출은 250억원을 돌파했다. 코로나 이후 집밥 트렌드가 가속화하면서 올 상반기 비비고 생선구이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0%가량 늘었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출시 2주년을 맞아 순살 형태의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이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를 한 결과,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 “자녀에게 생선을 먹이고 싶지만 생선 뼈와 가시 처리가 어려워 구매가 꺼려진다”고 응답한 것에 따른 것이다. 순살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는 기존 제품처럼 전자레인지에서 1분 만에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면서도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먹기 쉽게 만들었다. 아이들 밥 반찬은 물론, 샐러드,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도 편해졌다.

‘생선구이는 번거로운 요리’라는 편견을 깬 비비고 생선구이는, 최근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왔다. 코로나로 집밥을 먹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으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 비비고 생선구이 판매 비율은 온라인 채널이 60%로, 전년 대비 2배가량 높아졌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초 증설한 생산 라인을 바탕으로, 급증하는 수산 HMR 수요에 대응하고, 더 다양한 어종의 생선구이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류 위주의 간편식 시장에서 수산 HMR 제품을 늘리고 있다”며 “비비고 생선구이를 연 2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