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산 통레몬을 침출해 레몬맛을 살린 과일 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을 출시했다. / 롯데칠성음료 제공

‘RTD’는 ‘Ready To Drink’를 줄인 말. 구입 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병⋅캔⋅팩 등에 담긴 음료를 뜻한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홈술·혼술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RTD 주류 소비도 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RTD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7% 증가했다. 매장 내 운영 품목 수도 올 초 30여 개에서 70여 개로 확대됐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 5월 과일 탄산주 ‘순하리 레몬진’ 2종, 8월에는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출시하며 국내 RTD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순하리 레몬진’은 캘리포니아산 통레몬을 침출해 레몬맛을 살린 제품.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의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 2종을 출시했다. 제품명엔 한자 진(津)을 활용해 진한 레몬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했고, 패키지엔 통레몬과 탄산 기포를 펜화 표현 방식으로 드러내 제품 속성을 강조했다.

탄산수를 뜻하는 단어 ‘셀처(seltzer)’에 ‘hard’라는 형용사를 더한 ‘하드셀처(Hard Seltzer)’는 ‘탄산수에 소량의 알코올과 과일향을 첨가한 술로. 미국에서는 2016~2020년 5년 연속 연평균 100%가 넘게 성장하는 품목이다.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여기에 저칼로리 탄산주를 콘셉트로 기획, 500ml 한 캔 열량이 85Kcal인 저칼로리에 천연 망고향을 첨가한 알코올 도수 3도짜리 제품으로 내놨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홈술⋅혼술의 인기에 발맞춰 다양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RTD 주류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