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에어컨 부문 NCSI 조사 결과, LG전자가 80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16년 연속 1위다. 삼성전자는 7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위니아딤채와 오텍케리어가 78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LG 휘센 에어컨 오브제컬렉션. /LG전자 제공

올해 1위를 차지한 LG전자가 얻은 80점은 NCSI 에어컨 업종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어느 기업도 달성한 적 없는 가장 높은 점수다.

LG전자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 라인업과 뛰어난 냉방 성능, ‘휘센’의 앞선 브랜드 경쟁력으로 1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에 구멍이 난 디자인의 ‘손연재 스페셜’ 출시에 이어 수면 위 비친 달빛의 패턴을 형상화한 ‘손연재 스페셜 G’와 곡선을 강조한 챔피언 스타일을 출시했다. 2014년 국내 최초 에어컨에 향기를 접목한 ‘크라운 프리미엄’과 상하좌우에서 나오는 바람을 중앙으로 모으는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실현한 ‘휘센 빅토리’ 에어컨을 출시했다.

냉방 성능도 강화됐다. 종전 냉방 온도보다 4도 더 낮춰 보다 빠르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스쿨파워 냉방’ 기능과 냉각 팬을 4개 장착한 4X 집중 냉방을 도입했다. 휘센만의 듀얼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아이스쿨파워 대비 72% 에너지를 절감하는 쾌적절전 기능이 있어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제습 기능과 공기 청정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엔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Q9000’은 한계령 기류 패턴을 분석해 적용한 ‘휴(休)바람’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새·파도 등 자연 음향을 함께 들려줘 한계령의 바람과 소리로 힐링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제품 대비 바닥 면적이 57% 줄어 거실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숯 탈취 필터 기능, 바이러스·유해물질 제거, 살균세척, 제균 자연가습 기능 등을 갖췄다.

위니아딤채는 냉방 성능, 공기 청정 기능 강화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에어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내세우고 있다. ’360도 아이스홀 입체 냉방' 기술을 적용해 사각지대 없이 집안 곳곳을 골고루 냉방시켜준다.

오텍캐리어는 ‘전 제품 에너지 1등급 디자인 경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립스틱플러스’ 에어컨과 일반 디자인의 ‘뉴 S플러스’ 에어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 또 공기 청정 기능, 제습 기능과 스마트 원격제어 기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