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 세계 최고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배터리 제조 기업을 넘어 세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2만 3610건의 특허를 보유, 주요 경쟁사보다 10배 이상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으로 초격차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00명이 넘는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5조3000억원 이상을 R&D 분야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극 기술과 ‘라미&스택’공법, 안전성 강화 분리막 등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7년 세계 최초로 삼성분계 NCM523(니켈5:코발트2:망간3) 양극재 적용 배터리를 양산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세계 최초로 NCM 622 양극재 적용 배터리를 양산, 앞선 차세대 전극 기술을 자랑해왔다. 2019년엔 기존 음극재에 실리콘을 첨가, 20분에 80% 이상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유럽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에 납품하기도 했다. 올해 안엔 용량·수명·저항 등 성능이 앞선다고 평가 받는 NCMA 배터리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극재·음극재·분리막이 합쳐진 개별 셀(Mono-Cell) 수십 개를 쌓아 올리고 그 꼭대기 층에 분리막과 음극으로 구성된 개별 셀(Half-Cell)을 붙여 한 배터리를 완성하는 ‘라미&스택 (Lamination & Stacking)’ 제조 공법도 보유하고 있다. 이 공법을 통해 2mm 미만의 초슬림 배터리를 구현할 수 있고 에너지 밀도와 내구성에서도 앞선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