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전남 무안군과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무안 양파는 6월 들어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평년 대비 10% 이상 급락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0%나 떨어졌다. 판로 개척에 애를 먹으면서, 양파 농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이들을 돕기 위해 무안 양파를 600t 구매해 양파의 맛과 모양을 살린 무안양파빵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무안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SPC그룹은 앞서 강원도 평창 감자, 제주도 구좌 당근, 논산 딸기도 이처럼 대규모로 구매해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