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4일 본입찰을 마감했다.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 서류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공개입찰에 쌍방울그룹이 단독 참여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3시 인수·합병(M&A)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인수의향의사를 밝힌 회사가 하림그룹 등 여러 곳이었으나, 이스타항공의 부채 규모에 부담을 느껴 실제 입찰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4일 예비 인수 업체로 대국건설과 백제컨트리클럽 등을 운영하는 중견기업 ㈜성정을 지정한 바 있다.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이 성정보다 더 높은 가격을 입찰했다면 성정 측이 인수를 포기할 수 있고, 동일한 인수금액을 다시 제시해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쌍방울그룹이 인수금액으로 1000억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을 주관하는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21일까지 최종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