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부터 해외 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 체결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올여름부터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운항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괌과 사이판 노선 운항 허가를 국토부에 신청했다. 에어서울도 다음 달부터 홍콩과 일본 나리타로 향하는 노선 운항 재개에 대한 허가를 받았고, 최근 괌과 베트남 하노이 노선 운항 허가를 추가로 신청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노선을 신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 상태다.
항공사들은 현재 주 1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지만, 여객 수요가 늘면 항공편을 확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아직 트래블 버블이 체결되지는 않아 항공편 확대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조만간 국제선 운항 재개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