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소재기업 LS니꼬동제련은 지난 3월 울산양육원에 1000만원 규모의 항균효과가 있는 구리[銅]로 만든 문 손잡이를 기부했다. 동(銅)은 항균효과가 뛰어나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작년 온산초등학교에 이어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두 번째로 구리로 만든 문 손잡이를 선물한 것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월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약 2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등 각종 신학기 용품을 기부하는 ‘LS일렉트릭 꿈드림 키트 지원’ 사업을 펼쳤다. LS전선도 작년 7월 택배 차량을 동해지역자활센터에 기증했다. 동해시 자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다.
LS그룹과 계열사는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글로벌 개발 사업을 벌이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 창립 철학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다. 코로나 이후엔 또한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4월에는 구미·동해·부산·안양·울산·인천·전주·청주·천안 등 전국 9개 지역의 아동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키트와 마스크·식료품 등이 담긴 ‘LS@HOME박스’를 제공했다. 지난 2013년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과학교실 프로그램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코로나로 진행하기 어렵게 되자 이 같은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과학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장애물을 인지하는 자동차’ ‘온도차에 움직이는 회전목마’ 등을 보여주는 과학놀이 키트와 설명 책자를 제공했고, 각종 멘토링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다.
2007년 시작한 해외 사회공헌활동 ‘LS 대학생 해외봉사단’도 코로나로 인해 해외 출국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지원활동으로 대체했다.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본래 베트남·인도·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4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하는 활동이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짓기도 했다. 작년엔 이처럼 봉사단을 파견하는 대신, 기존에 준공한 14개의 드림스쿨의 보건실을 수리하고 약품·의료장비를 추가 지원하는 언택트 활동으로 바꿨다.
LS그룹은 코로나로 지친 대구·경북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도 벌였다. 작년 2월에 이들을 위해 3억원을 기탁했다. 당시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지금은 국가·지역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코로나로 직간접적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과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취약계층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LS그룹은 또한 작년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5억원을 기탁했다. 작년 12월엔 경기도 안성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530여 개 가구에 김장김치와 쌀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작년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