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상공을 비행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이 내달부터 운항 편수가 대폭 늘고, 출발지도 다양해진다. 이 비행편은 해외여행처럼 면세품 쇼핑을 할 수 있어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7개 국적 항공사가 다음 달 예정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총 56편이다. 이달 19편보다 약 3배로 늘어난 수치다. 작년 12월 시작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출발이 허용됐으나, 다음 달부터 김포·김해·대구공항에서도 출발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한 승객은 8000여명이다. 이용객은 최대 5000달러까지 면세품을 살 수 있다.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기내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중간 좌석도 비워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