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공서비스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편 부문은 78점, 상수도·철도·전력공급 부문은 77점, 세무행정·쓰레기 수거·경찰행정 부문은 76점을 기록했다.
우편 서비스 고객만족도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수취인이 배달 장소를 경비실·관리사무소 등으로 미리 지정하면 등기 우편물을 비대면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수취하지 못한 우편물의 우체국 보관 기간을 기존 2일에서 4일로 늘렸다.
상수도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는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수돗물 유충 검출 사태로 수돗물 수질에 대한 고객의 불안과 불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별 상수도 사업본부는 고객이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해주고 있다.
올해 철도 운행 서비스업의 고객만족도는 전년보다 1점 올랐다.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홈페이지에 고객 제안 접수 창구인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을 열어 고객이 직접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게 했고, ‘고객의 소리’ 접수 절차를 간소화했다.
전력 공급 서비스는 전년보다 1점 상승했다. 한전은 2019년 6월부터 고객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지난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을 위해 전기요금 납부 기한을 유예해 줬다.
세무행정 서비스 고객만족도는 76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난지원금 지급과 각종 세제 지원이 확대되면서 납세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쓰레기 수거 서비스와 경찰행정 서비스 고객만족도는 전년보다 1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