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사업자로 선정됐다.
GS에너지는 베트남 남부 롱안에 들어설 3GW(기가와트) 규모 초대형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3조5000억원에 달하며, 오는 2027년 상업 가동이 목표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을 맺어 판매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발전연료인 LNG를 자체 도입하고 저장·기화설비까지 함께 운영해 LNG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GS에너지는 2019년 11월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비나캐피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LNG발전 분야로 해외에 진출한 만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GS에너지의 글로벌 수준 사업역량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