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이 최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에게 소아마비 사(死)백신 개발 성공을 축하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LG화학이 13일 밝혔다. 사백신은 생백신보다 안전성이 높은 백신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편지에서 “소아마비 질환 해결이라는 우리 공동의 목표에 대한 헌신과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소아마비 사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며 “(LG화학이 개발한) 유폴리오는 소아마비 감염 근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약독화 사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구호기구 공급을 위한 승인을 받았고 유니세프와 8000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부터 70여 개국에 공급한다.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은 LG화학에 소아마비 사백신 개발비로 1260만달러(138억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