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자체 리빙 브랜드 ‘올타(ALLTA)’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코로나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870억 원, 영업이익 1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3.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소비 심리 침체로 유통 업계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패션 중심에서 식품, 리빙 등으로 자체 브랜드 범위를 넓히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쇼핑 성향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자체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최초로 선보인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는 홈쇼핑 판매 상품 중 최대 함량인 콜라겐 5000㎎을 담은 ‘프렌치 콜라겐 5000’으로 현재까지 주문 수량 2만 세트, 주문금액 50억 원을 돌파했다. 6월에는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를 선보였고, 경북 의성의 고당도 프리미엄 세척사과 등 고품질 과일을 연이어 론칭해 현재까지 주문 수량 1만4000세트를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집 꾸미기와 휴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체 리빙 브랜드 ‘올타(ALLTA)’를 론칭했다. 첫 번째 상품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는 침대 전문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급 모델에만 사용되는 고탄성 10회전 독립 스프링을 적용했으며, 가격은 백화점 브랜드 대비 절반 수준으로 책정해 론칭 방송에서 주문 금액 7억 원을 달성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내년에도 상품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등을 가속화하며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