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 송도 신사옥 /와이지-원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 /와이지-원

세계적인 절삭 공구 기업 와이지-원이 14일 본사를 인천 부평에서 송도국제신도시로 이전했다.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은 “신사옥에서 전 세계 19국에 진출해 있는 29개 현지 공장과 해외 지사 영업망, 연구소 등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며 “전 세계 어느 나라 고객이든 24시간 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1981년 설립된 와이지-원은 금속·플라스틱 등을 가공하는 절삭 공구인 엔드밀 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는 ‘히든 챔피언’(초우량 강소기업)이다. 직원 수는 1500여 명으로 지난해 4279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 중 수출 비율이 80%가 넘는다. 현재 미국·프랑스·중국·인도 등 60국에 수출하고 있다.

와이지-원은 이번 본사 이전으로 영업·관리·연구 부문 등이 신사옥에 한데 모이면서 기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회장은 “최근 절삭 가공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사옥에서 제품의 설계부터 제조 및 시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