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립대 부문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성균관대학교가 1위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코로나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게 되자 모든 학생이 온라인 강의에 동시 접속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서버를 증설했다. /성균관대 제공

수도권 소재 15개 사립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성균관대학교가 78점으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양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 2위, 경희대학교가 4위, 숙명여자대학교와 아주대학교가 공동 5위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진정한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의 비상을 목표로 ‘비전 2020+’를 수립하고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학생 성공을 위해 혁신하고 공유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교육, 연구, 산학 협력과 경영에 이르는 학교 전반에 걸친 혁신적 변화를 추구한다. 비대면 수업에 맞춰 성균관대는 온라인 강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련 부서 교직원 및 행정 지원 조교 약 40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운영했다. 온라인 강의 관련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관련 문의 응대 및 요청을 접수해 신속 해결했다. 콘텐츠 제작 관련 기자재 및 기술 지원부터 모니터링까지 교사에게 현장에서 밀착 지원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비대면 수업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학부생에게 이수 가능 학점을 3학점씩 추가 부여하고, 강의별 수강 정원을 최대 20% 증원했다. 모든 학생이 온라인 강의에 동시 접속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서버를 증설했다. 성균관대는 여름방학 기간을 도전학기제로 운영 중이며, 다양한 교과, 비교과, 국제 교류, 인턴십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한양대학교는 ‘뉴 한양 2020’ 프레임워크를 통해 인적 역량과 자산 역량, 그리고 브랜드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교육 경쟁력 강화, 학사 시스템 혁신이라는 대표 전략 방향을 통해 한양대학교의 교육 수준과 함께 이용 편의성 또한 높여 학부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도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성균관대는 올 1학기부터 글로벌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오픈했다. LMS는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통합 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대면 강의는 물론 온라인 강의 및 플립 러닝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과 상호작용 학습을 지원한다. 올해 1학기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신입생들을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팀빌딩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의 팀빌딩은 물론 방역 지침 준수하에 레크리에이션과 캠퍼스 투어가 이뤄졌다.

한양대는 비대면 수업의 원활한 운영과 소통 강화를 위해 학부 수업 관련 민원 처리 시스템인 수업질개선센터를 신규 운영했다. 교수와 학생, 행정 부서 간 소통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 답변' 원칙을 운용해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한양대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활용한 텔레프레즌스(원격현실) 강의를 시작했다.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교수가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소통하여 수업하는 것이다. VR(가상현실) 중앙도서관도 1월부터 문을 열어,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화여대는 2015년부터 학생 스스로 설계하는 맞춤형 도전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고유의 특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이화 교육정신을 반영하여, 도전학기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을 설계하고 진행하여 학점을 취득하고 학기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사제도다. 맞춤형 통합 관리 시스템인 ‘THE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정보 관리와 미래 설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학생들의 학습 및 교내·외 활동 등 축적된 개인별 정보를 분석하여, 맞춤형 학습활동과 미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