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희망하는 내년도 연봉인상률은 평균 10%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2021년 연봉협상 기대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먼저 이들은 내년도 연봉협상 예상결과에 대해 △'기대가 적다'(57.9%)와 △'보통이다'(26.7%) 그리고 △'기대가 높다'(15.4%) 순으로 답했다.

기대가 적은 이유로는 △'코로나발 경기침체 직격탄으로 연봉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33.8%)가 1위에 올랐고, △'올해 회사 성과가 따라주지 않았다'(6.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올해 개인 성과가 목표치를 상회했음'(5.0%) △'올해 회사실적이 좋았음'(5.6%) 등 연봉협상에 기대감을 가진 직장인들도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주관식 답변을 분석한 결과 △2020년도 평균 연봉은 3585만원이었고 △2021년도에 받고 싶은 희망연봉은 3952만원으로 각각 확인됐다. 연봉 희망 인상률은 평균 9.8%였다.

하지만 인크루트의 지난 조사에 따르면 약 10%에 가까운 연봉 인상률은 근래 들어 찾아보기 힘들다. 인크루트가 3년 연속 직장인들에게 당해 연도 실제 인상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18년 평균 8.9%(2018년 4월 조사, 직장인 639명 참여), 2019년 4.0%(2019년 3월 조사, 직장인 1303명 참여), 그리고 올해는 평균 5.3%(직장인 1390명 참여, 2020년 2월 조사)로 집계됐다. 즉 직장인 연봉인상률 실상은 18년에 비해 19년 들어 반 토막이 났고 지난해는 소폭 오름세를 보인 것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