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코로나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중소기업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입점 희망업체 품평회를 개최했다. 기존 롯데백화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협력해 진행했던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 ‘드림플라자’ 입점 품평회를 롯데쇼핑(주)으로 확대한 것이다. 품평회에는 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등 롯데쇼핑 온·오프라인 사업부가 함께 참여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판매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국내 중소기업은 어떤 한 분야로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다양했다. 화장품, 주얼리, 구두, 가방 등 패션 잡화 브랜드를 비롯해 미용가전, 홈데코, 유아동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기업 수만 40개가 넘었다. 롯데쇼핑 사업부별 전문 MD들이 참여 기업들을 꼼꼼히 살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서류 심사와 품평회를 통해 11월 경 최종적으로 업체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내년 상반기 롯데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에 입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선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량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4년 7월부터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등 4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전용 편집매장 ‘드림플라자’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20% 내외의 상생 특별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뿐만 아니라 롯데는 인테리어비와 인건비, 판촉비 면제 등의 우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성경 CSR팀장은 "앞으로도 롯데쇼핑은 사업부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