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내 일 같이 따뜻하게 도움을 주신 LS ELECTRIC(일렉트릭)에 새삼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말 LS ELECTRIC의 협력회사 직원이 암을 이겨내고 복귀해 자필 편지를 보냈다. LS ELECTRIC은 지난 2018년 협력회사, 정부와 공동으로 ‘LS ELECTRIC 동반성장 공동근로복지기금’ 57억원을 운영하고 있다. 기금을 통해 자녀 학자금, 건강검진, 장례 지원 등 협력사 임직원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S그룹 각 계열사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각 200억원씩을 출자, 상생 협력 펀드 4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하고 기업은행에 네트워크론을 조성하여 대출 이자를 인하해 주고 있다. LS엠트론은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LS그룹은 재무적 지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에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회사의 유휴 특허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 과정 중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에 공급한다. LS ELECTRIC은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7 동반성장주간기념식'에서 ‘우수 수탁기업협의회’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