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코로나가 장기화하며 대형마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매장의 물류 거점화를 통한 옴니(Omni) 매장 구현’을 꼽고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풀필먼트 스토어를 선보인다.
기존 점포 기반 온라인 주문 배송은 15km의 광역 상권을 기준으로,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해 주문한 물건을 받아보는 ‘예약 배송’ 시스템이었다. 이와 달리 풀필먼트 스토어에서의 주문 배송에서는 점포 5km 반경의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바로 배송’이 핵심 요소다. 롯데마트의 바로 배송은 ‘배송시간의 단축’이 아니라, 롯데마트가 ‘고객의 냉장고’가 되는 것이다.
바로 배송은 30분 내에 배송 준비까지 이뤄진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구매의 주체가 되는 고객이 물건을 주문하고 수동적인 입장에서 상품 배송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방법으로 받아볼 수 있는 능동적 쇼핑 개념을 접목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주문 고객은 시간을 예약해 원하는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이 싫다면 바로 배송, 매장 픽업, 드라이브 픽 등 다양한 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은 QR코드 쇼핑을 통해 장바구니 없는 쇼핑도 가능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풀필먼트 스토어는 온라인 주문에 효과적으로 적시에 대응하기 위한 창고의 개념인 동시에, 롯데마트가 ‘고객의 냉장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바로 배송은 ‘고객의 냉장고가 되어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주문 이후 픽킹, 팩킹까지 30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최대 2시간 안에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간편식, 반찬 등 그로서리 상품에 최적화한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라는 평가다. 바로 배송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김포 온라인전용센터를 활용해 이커머스 시장의 차별화된 배송으로 자리 잡은 ‘새벽 배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