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9일(이하 현지 시각)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털링,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109.71)보다 0.7% 급락한 108.9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7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하락했는데, 달러인덱스가 108선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달러인덱스가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도 주춤했다. 서울 외환시장이 추석 연휴로 휴장하는 가운데, 역외환율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한국 시각) 오전 6시15분 현재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7.7원 근처에서 형성돼 있다. 전날 1384.4원에서 약 0.5%가량 내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