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나스닥지수가 1.15% 내리면서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해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톱10′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각)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SOXL)가 9.22% 폭락했다. 전날(-13.18%)에 이어 이틀째 폭락세를 보였다. SOXL은 엔비디아, 퀄컴, TI, 브로드컴, 인텔, AMD 등 주요 반도체주를 담아 이들의 지수 등락률을 3배 반영한다. 이날 엔비디아가 3.23% 급락한 것을 비롯해 퀄컴(-3.57%), TI(-2.18%) 등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SOXL은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프로쉐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TQQQ)도 전 거래일보다 3.48% 급락했다. TQQQ 역시 전날(-7.21%)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다. TQQQ는 나스닥 100지수의 하루 등락률의 3배를 반영하는데, 나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TQQQ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이쉐어즈 반도체 ETF(SOXX)와 글로벌X 리튬 앤드 배터리 테크 ETF(LIT)도 각각 2.94%, 2.63% 내리며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1.51%), 인베스코QQQ 트러스트 ETF(QQQ·-1.1%)도 내림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