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가 급반등했다.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7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소트로비맙’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기자 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은 더 강하지만, 입원율이 낮고 중증도도 낮다고 밝혔다. 이에 다우지수는 1.4%, S&P 500지수는 2.07%, 나스닥 지수는 3.03% 올랐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 주식 Top 30종목들의 주가도 대부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노바백스 주가가 전날보다 28.89%(40.99달러) 오른 182.85 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 등 외신이 유럽의약품청(EMA) 관계자의 말을 인용,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 ‘누박소비드’가 곧 승인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아이온큐(14.58%), 리비안(11.57%), 알리바바(10.40%) 등도 10% 넘게 주가가 뛰었다. 한편 애플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애플 주가는 7일 3.54%(5.86달러) 오른 171.18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200달러(기존 164달러)로 올렸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Top 30종목 중 27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루시드(-2.18%), 나이키(-0.78%), AT&T(-0.77%) 3종목만 주가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