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구현한 모습/로블록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기술주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이 많이 투자한 미국 주식 종목 Top 30도 대부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4일(이하 현지 시각)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주가는 8.15%(9.36 달러) 오른 124.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2일과 23일 각각 10.76%, 4.45% 급락했던 로블록스 주가는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가, 이날 금리가 내리면서 다시 상승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월요일(22일)과 화요일(23)에도 매도에 특별한 이유가 없었던 것처럼, 이날 주가가 반등하는 데도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면서 “당장 매수하기 좋은 10대 종목에는 로블록스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다. 로블록스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로블록스 주가는 상장 당일인 올해 3월 10일 로블록스 종가(69.5 달러) 대비 80% 가량 오른 상태다.

/자료=블룸버그, 한국예탁결제원

AMD(5.26%), 유니티 소프트웨어(3.26%), 엔비디아(2.92%) 등 기술주도 이날 비교적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한국인 Top 30종목 중 23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AT&T(-1.17%), 머크(-0.63%), TSMC(-0.54%) 등 한국인 Top 30종목 중 7개 종목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는 25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다. 26일에도 오전장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