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자체 앱인 ‘디지로카’에 롯데그룹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으로 소비 품목과 혜택 등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을 선보였다. 고객은 ‘발견’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이나 콘텐츠를 추천받고,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선물 추천도 받는다.
롯데카드가 ‘발견’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는 영역은 여행·펫(pet)·골프·교육·홈스타일링 등 다양하다. 영역마다 추천 상품과 더불어 상품 구매 팁을 제공하고, 할인 혜택 등을 안내한다. 고객에 대한 분석을 실시간으로 고도화해, 관심사가 변하면 그에 맞춰 상품 등 추천도 달리한다.
가령 홈스타일링 영역에서는 인테리어 팁을 담은 콘텐츠와 가구·소품 결제 혜택 등을 모아서 보여준다. 펫 영역에서는 고객이 입력한 동물병원과 미용실 방문 등 일정에 맞춰 가맹점 할인 혜택을 추천해 준다.
롯데카드는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고객의 카드 결제 데이터와 롯데멤버스 품목별 선호 지수, 롯데백화점 브랜드 이용 정보, 디지로카 앱 내 행동 데이터 등을 통합 분석했다. 이 데이터들을 인공지능(AI) 딥러닝·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선호 예측 모델’에 넣어, 고객의 선호 품목과 브랜드 등에 대한 정확도를 높였다.
롯데그룹이라는 대형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확보한 데이터는 롯데카드의 고객 취향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원천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유통 그룹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 같은 방대한 유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드물다”고 했다.
롯데카드가 운영하는 개방형 쇼핑몰인 ‘띵샵’에서도 카드 결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개인화 쇼핑 피드’를 제공하고 있다. ‘A님이 좋아할 만한 브랜드’, ‘최근 검색한 상품의 연관 상품’과 같이 카테고리·브랜드·상품을 세분화해 추천해 주는 것이다. 이 같은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검색 피로도를 줄이고, 쉽고 빠르게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게 롯데카드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