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 중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는 이란에 약 60명, 이스라엘에 약 600명의 한국인이 체류 중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일 이같이 밝히고, 이스라엘 체류 인원에는 단기 체류자 100여명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란과 이스라엘뿐 아니라 인접 국가의 영공 폐쇄 여부와 항공기 운항 상황도 면밀히 점검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김진아 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교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등으로 중동 전역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며 최대한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주문했다.
각 공관은 군사적 공격에 따른 직접 피해 예방은 물론, 현지 치안 악화와 항공편 취소·지연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사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