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것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실물경제와 금융, 군사안보 전반에 걸쳐 정부가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김민석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역시 강훈식 비서실장 이하 모든 비서관이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내란조차 이겨낸 위대한 대한국민이 있다”며 “이제 국민주권정부가 있는 만큼 안심하고 일상과 생업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서도 순방 기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중동 상황과 경제 영향에 대한 정부 대응 현황을 수시로 보고하고, 재외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청와대는 하메네이 사망과 관련해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 조처를 하고 있다”며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