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위원장.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27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나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라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출마 희망 지역에 대해선 “(말하기)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최근 ‘대통령의 쓸모’라는 책을 내고 전국을 돌며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설 등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김 전 부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 도전 방침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정치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지난 20대 대선이 끝나고 윤석열 정권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때 경기도는 저희가 지켰다”며 “그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는데. 그때 경기도지사 되고 나서 고생했던 사람들 하나도 안 챙기셨다. 많이 서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