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 이후 물가안정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밀가루와 설탕 등 밥상 물가부터, 교복과 생리대 등 생필품의 가격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민생 뒷받침’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무엇보다 물가 잡기에 고삐를 단단히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라면과 밀가루, 설탕처럼 우리 밥상과 가장 가까운 품목부터 챙기겠다”며 “가격을 지켜보지만 않고 기업담합과 비정상적 가격 인상 등 불공정행위가 있다면 끝까지 찾아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장은 또 “새 학기 시작에 앞서 이번 주에는 관계 부처가 모여 교복 제도 관련 부처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교복 가격 정상화에 착수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생리대 등 생필품도 예외 없이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동안 국민도 잘한 것은 잘했다며 칭찬과 더불어 민생에 힘써달라는 말을 주셨다”며 “(물가와 관련해) 단순 수치가 아닌 국민이 일상의 변화를 느끼도록 당정이 하나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