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베트남 출장 중인 지난 23일 위독 상태에 빠져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이틀 만에 별세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3일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에 이어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 운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급파한 조정식 정무특보와 김태년·이해식·이재정·최민희 민주당 의원 등이 베트남 호찌민 시내 떰아인 종합병원에서 이 수석부의장의 곁을 지켰다. 민주평통 측은 “유가족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국회의원으로 7선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 문재인 정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정부에서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