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4조원을 넘으면서 2017년 1월 통계 집계 이래 월별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온라인 소비 활성화 등 영향으로 장기적인 추세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4조16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월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최대치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지난해 11월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13.7%(4199억원) 증가했다. 배달 플랫폼들이 무료 배달 등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공공 배달 앱에서도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음식료품(10.1%), 여행 및 교통 서비스(8.5%)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장보기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숙박 세일 페스타와 내국인들의 여행 수요 증가 등이 전년 대비 늘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구성비로 보면 음식 서비스가 전체의 14.5%(3조4950억원)를 차지하고 음식료품(13.3%, 3조2209억원), 여행 및 교통 서비스(11.8%, 2조8522억원)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8조5941억원으로 7.9%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7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