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다음달 8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산으로의 이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해수부에 따르면 이사는 다음달 8일 시작해 19일까지 총 12일간 이어진다. 실·국별로 매일 순차적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사 업체에서 물량을 조사해 세부 계획을 세운 다음, 다음달 초 내부 이사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 물량은 5톤(t) 트럭 249대에 달한다. 하루 60명 인력이 투입된다. 해수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은행 등 정부 기관 이전 작업과 대규모 이사를 여러 번 했던 CJ대한통운을 용역 업체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부산 동구에 있는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나눠 입주할 예정이다.
해수부가 떠난 5-1동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되는 기획예산처가 들어선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5층을 사용 중인 기재부 예산실이 독립 부처로 신설돼 이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