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경제부처 조직개편을 앞두고 정책조정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구 부총리와 이 위원장은 4일 만날 예정이다. 구 부총리가 진행해온 부처별 간담회의 일환으로, 부처 현안에 관해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예산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2단계 입법 등 현안, 세제·금융·규제혁신 등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제부총리와 부처 장관 간 1대1 간담회를 통해 부처 현안을 청취하고 여러 부처 협업과제를 발굴해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5일 금융위 정례회의 이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만난다. 금융당국 두 수장은 격주 주례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국정감사 일정이 마무리된 데 따라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9월 이후 두 차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