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업계는 고정 지출이 많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 혜택을 담은 ‘특화 카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6일 개인 사업자 특화 카드인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 기업은행은 도소매·음식점 업종 개인 사업자들의 결제 데이터에서 지출이 잦은 영역들을 추려내, 두 카드에 자영업자 전용 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았다.
두 카드 모두 4대 보험료와 전기·도시가스 요금, 이동통신비, 온라인 쇼핑비, 그리고 구인 플랫폼 등록비 등에 대해 2%만큼을 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추가로 B-RETAIL은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지출한 비용의 2%만큼을 20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주고, B-F&B는 대형 마트와 수퍼마켓 지출에 대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지난 6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KB 마이비즈 사장님 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전월에 200만원 이상 썼다면 당월에 손님들이 가게에서 KB국민카드로 결제한 매출액의 0.2%만큼을 월 7만원 한도로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또 각종 사업 경비의 20%만큼을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체크카드는 사용 금액의 0.2%만큼 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에 50만원 이상 썼다면 사업 경비의 10%만큼이 5000포인트 한도로 적립된다.
하나카드는 ‘하나 더 소호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운영 경비인 식자재 마트·온라인 쇼핑·주유 관련 지출에 대해 5%만큼을 2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필수 경비인 손해보험·통신 요금·전기·도시가스 관련 지출에 대해서도 3%만큼을 2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Biz Plan’도 사업 경비에 해당하는 4대 보험·전기·도시가스·통신 요금 등에 대해 5%만큼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카드는 ‘로톡’의 변호사 전화 상담, ‘쌤157’의 간편 세금 신고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카드의 ‘BIZ 디아이디 플래티늄 카드’는 4대 보험과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주유, 대형마트 등 필수 경비에 대해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부가세 환급 편의지원 서비스와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