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뉴스1

일본의 의류브랜드 유니클로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5000만원 수준의 초봉을 지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2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유니클로 신입사원 공채 상황’ ‘괜찮은 초봉 때문에 화제된 유니클로 공채’라는 제목의 글이 여럿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유니클로 공개채용 소식을 다룬 기사 내용이 담겼다. 유니클로가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모집하며, 이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라는 내용이다.

작성자들은 이외의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해당 글들은 수만 회 조회됐고, 댓글도 400개 가까이 달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돈 많이 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업무강도 높은 만큼 돈이라도 많이 주면 다행” “초봉 생각보다 많이 준다” “초봉 4000만원도 어려운데 5000만원이라니” “와, 많이 준다. 좋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복지 제도로는 리프레시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별도 성과급 등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및 채용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