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사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그룹 계열사와의 플랫폼 사업 협업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사내 시스템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제2금융권 중 최대 규모로 구축해 실무에 적용 중이며, 지난해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개인·기업여신, 채권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여신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고,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및 영업 채널 확대, 안정적인 제휴 서비스 지원 등도 강화됐다.
2018년부터는 ‘머신러닝’ 기반의 신용평가시스템(CSS)을 모든 신규 대출 상품 심사에 적용하고 있고,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OK저축은행은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고객의 대출 한도, 금리 민감도와 이탈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대출 한도를 높이거나 금리를 내리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출시한 ‘OK비교대출’은 다양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이다. 저축은행, 캐피털 등 금융사에서 판매 중인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조건의 대출을 추천해주고,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OK비교대출은 모바일 앱은 물론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이용 가능해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에 OK비교대출 가입자는 14만명을 넘어섰다.
OK저축은행은 2017년부터 고객패널 프로그램인 ‘읏(OK)피니언’ 운영, 고객 요구를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개발·적용해왔다.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선다. OK저축은행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학교 등을 찾아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