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5월 1~10일 무역수지 적자가 41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관세청이 11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94억1200만달러에 달한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째 적자를 기록 중으로 이달 말까지 적자 추세가 이어지면 15개월 연속 적자다.

5월 초 수출은 1년 전보다 10.1% 줄어든 144억 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전체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이달 초순까지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29.4% 쪼그라들었고 석유제품도 40.1% 줄었다. 다만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이 각각 1년 전보다 125.8%, 7.8%늘어나며 수출 감소액을 줄였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6억5400만달러로 5.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