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이날 행사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CEO와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 네이버, 신한카드, 유한양행, 현대건설기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올스타 선정 기업과 산업별 1위로 뽑힌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17일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번 조사는 전체 91개 산업 745개 기업에 대해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총 1만171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KMAC는 지난 7일 전체 산업 중 존경받는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 조사’, 산업별로 선정하는 ‘산업별 조사’에 대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송광호 KMAC 기업가치진단본부장은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지향 가치로서 존경받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포용적 가치를 창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이 진정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