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내 채권 매매가 6일부터 가능하다고 전했다. ISA는 만기 때 200만원까지 비과세, 200만원 초과분은 비교적 낮은 세율인 9.9%로 분리과세가 되는 정책성 금융 상품이다. 한 해 2000만원, 최대 1억원까지 납입 가능한데, 3년 동안은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별 주식 매매 등을 할 수 있는 중개형 ISA는 2021년에 처음 나왔는데, 최근 채권까지 투자 가능 상품이 확대됐다.
채권으로 번 돈에 대해서는 세율이 15.4% 적용되지만, ISA를 활용하면 세금을 많이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채권으로 번 돈이 500만원이라면 일반 계좌의 경우 77만원(500만원의 15.4%)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ISA를 활용해 같은 수익을 냈다면 200만원까지는 세금이 면제되고, 나머지 300만원에 대해서만 29만7000원(300만원의 9.9%)만 세금으로 나간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21년 2200억원 정도였던 온라인 채권 판매 금액이 지난해 2조7000억원으로 급증할 정도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내 채권 매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31일까지 비대면 중개형 ISA에서 국내 장외 채권을 10만원 이상 처음 거래하면 매월 2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최대 1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홈페이지(www.samsungpop.com)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삼성증권 패밀리센터(1588-23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