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를 최대 7%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켄터키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한 연설에서 “관대한 가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한적이라고 정당화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화정책 규칙상 금리가 최소 5%까지 올라야 하며 더 엄격하게 규칙을 적용하면 7%도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 수준으로, 5~7% 범위를 언급하는 불라드 총재 발언에 시장이 흔들렸다.

이날 한때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 상승한 106.68을 기록했고, 연준 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금리는 9.7bp 올라 4.46%로 움직였다. 기준물 10년 금리는 7.5bp 상승해 3.769%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