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경제 이슈를 영상으로 풀어 보는 ‘경제부의 5분컷 뒷담화’. 오늘은 김은정 기자가 출연해 불붙는 파킹통장에 대해 소개했다.

[영상으로 내용 바로 확인] : https://youtu.be/yNip4knKoTo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2.1%에서 2.3%로 0.2%포인트 인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은행권 파킹통장 중 최고 수준이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8일 파킹통장 ‘세이프박스’의 금리를 연 2.0%에서 2.2%로 올린 지 6일 만에 케이뱅크도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이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2.3%의 금리가 적용된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예치 한도는 3억원까지다. 만약 최대 한도인 3억원을 한 달(30일) 동안 예치하게 되면 매월 세후 약 48만원의 이자가 붙는다. 플러스박스는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해서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파킹통장은 주차장에 차를 수시로 넣고 빼듯,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수시 입출금 통장 상품이다.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자금을 임시로 보관해뒀다 투자 등에 활용하기 좋다. 최근 들어서는 증시 부진 등으로 갈 곳을 잃은 대기 자금 수요가 늘어나자 이를 유치하기 위한 금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금리 인상기와 맞물려 인터넷은행 3곳의 파킹통장은 모두 연 2%대가 됐고 저축은행에선 연 3%가 넘는 파킹통장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은행 정기예금처럼 장기간 돈을 묶어둬야 하는 부담이 없으면서도 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12개월 기준 연 3.23%)와 맞먹는 수준의 금리를 챙길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OK저축은행은 지난 13일 1000만원까지 최고 연 3.3%(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OK세컨드통장’을 출시했다. 기본 금리는 3.0%이지만, 다른 은행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우대 금리 0.3%포인트를 챙길 수 있다. 앞서 페퍼저축은행도 최근 5000만원까지 연 3.2% 금리를 주는 ‘페퍼스파킹통장’을 내놨고, 웰컴저축은행은 연 3.0%짜리 파킹통장을 판매 중이다.

[영상으로 내용 바로 확인] : https://youtu.be/yNip4knK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