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7일(현지 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전 세계 농업 분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신임 회장으로 재선됐다고 농협중앙회가 20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이 회장은 “지난 60년간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성장한 한국농협의 경험과 비전을 전 세계 협동조합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이루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다. 현재 35국 42개 회원 기관을 두고 있다. 1963년 ICA에 가입한 농협은 1998년부터 24년째 단독 추대 형식으로 ICAO 회장기관을 맡았다. 선거를 통해 회장 기관을 선출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17일(현지 시각) ICAO 회장으로 선출된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