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식 트레이더가 모니터 화면을 확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일자리가 21만개 증가했다고 3일(현지 시각) 밝혔다. 전달 신규 일자리 증가폭(54만6000개)에 크게 못 미친다. 시장 전망치 55만개의 절반도 안 되는 숫자다. 올해 연초 이후 미국에서는 월 평균 55만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미 언론은 11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표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시장 회복세가 돈풀기 중단을 앞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를 고민스럽게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실업률은 4.2%로 전월(4.6%)보다 0.4%포인트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4.5%였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임금 상승에도 육아 문제와 코로나 관련 우려로 사람들이 일터에 복귀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며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노동시장 회복세가 악화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