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가 제품 경쟁력과 일상에서 쓸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중심으로 대형 세단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1~3월에는 세 달 연속으로 수입 플래그십 세단 1위를 기록했다.

BMW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 i7<사진>을 포함한 7시리즈는 지난 1~3월 세 달 연속으로 수입 대형 세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월 총 1614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7% 늘어난 규모다.

BMW코리아가 7시리즈를 소유한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면서 인기가 늘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핵심은 럭셔리 고객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BMW 엑설런스 클럽’이다. 칸 영화제 VIP 참석,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청 등 일반 소비자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매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바이 엑셀런스’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멤버십 회원은 골프 콘텐츠, 아트 전시, 위스키 클래스, 웰니스 체험, 커리어 멘토링, 럭셔리 사운드 세션 등 BMW 코리아가 매월 맞춤형으로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1년에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BMW는 하나의 모델 시리즈에 내연기관과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함께 제공하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7시리즈 역시 740i·740d·750e xDrive부터 i7까지 가솔린·디젤·PHEV·전기차 등 풀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외장 색상과 실내 소재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맞춤형 차량 주문 서비스인 ‘BMW 인디비주얼’로 개인화 옵션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대 30만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상위 모델인 750e xDrive, i7 xDrive60, i7 M70 xDriv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BMW코리아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최상위 맞춤 제작 프로그램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를 통해 한정판 모델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