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폴스타의 쿠페형 SUV ‘폴스타 4’가 6000만원 이상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뛰어난 상품성에 더해 차량 구매 이후 서비스까지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중이다.

폴스타 제공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 4<사진>의 올해 1분기(1~3월) 판매량은 952대로 집계됐다. BMW i5(828대), 포르셰 마칸 일렉트릭(209대),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40대) 등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주요 경쟁 모델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각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데, 폴스타는 신생 전기차 기업으로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폴스타는 단기 프로모션보다 충전 인프라, 케어 서비스, 멤버십 등 구매 이후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 흐름에 집중한 것을 비결로 꼽고 있다. 폴스타 역시 가격 할인 경쟁보다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 체계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고객 이용이 많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폴스타 차징 스테이션(Polestar Charging Station)’을 확대하고, 서비스 예약부터 차량 이력 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폴스타 오너 앱(Polestar Owner App)’을 운영하는 게 대표적이다. 고객을 위해 무상 제공되는 ‘폴스타 케어 프로그램(Polestar Care Program)’은 상황에 따라 신차 교환·자차 보험·타이어 케어 서비스를 보장한다.

폴스타 4는 또 뒷유리를 없애고 디지털 룸미러를 적용한 혁신적 디자인을 통해 뒷좌석 탑승자에게는 넉넉한 공간감과 개방감을, 운전자에게는 한층 넓어진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511㎞ 주행할 수 있다. 듀얼모터 모델은 최고 출력 544마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3.8초 만에 돌파하는 가속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