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지난 3월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준공식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의 모습.

현대차그룹은 18일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을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본부장에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것을 포함한 올해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4명을 비롯해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 신규 선임 176명이 승진했다.

하러 부사장 외 현대차 정준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제조부문장으로 임명됐다. 기아의 미국 판매를 이끈 윤승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북미권역본부장을 계속 맡는다.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그룹 기획조정 담당으로 선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기획조정실을 폐지하고, 장재훈 부회장이 총괄하는 것으로 직무를 조정했는데 이번에 서 사장이 합류해 이 업무를 맡게 됐다.

다만 지난 5일 사임한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 사장의 후임은 이번 인사에서 결정되지 않았고 이른 시일 내 선임할 계획이라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를 체질 개선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인적 쇄신과 리더십 체질 변화를 과감하게 추진했다”며 “SDV 경쟁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인사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