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 사업장(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를 매각하기로 하는 등 사업을 축소하는 가운데, GM 본사 고위 경영진이 한국에서 생산량을 당장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폴 제이컵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 콘퍼런스에서 한국GM이 생산하는 쉐보레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 “이들 모델의 수익 기여도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세 부과에 따른 한국 사업장 전략 변화에 대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 한국에서 생산하는 차량은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하고, 아직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GM은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연간 자동차 50만대 안팎을 생산, 90% 가까이 미국 등 북미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