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렉서스는 지난 3월 첫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디 올 뉴 LX 700h’<사진>를 출시했다.

1996년 LX 450을 시작으로 대형 SUV 모델을 계속 출시해온 렉서스는 2세대 LX 470, 3세대 LX 570 등을 거치며 전 세계 50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SUV 판매량이 세단을 7% 가까이 뛰어넘을 정도로 점차 커지는 수입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4세대 모델로 출시된 디 올 뉴 LX 700h는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렉서스가 기존 LX 시리즈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 등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에는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클러치가 포함된 ‘모터 제너레이터(GM)’를 배치, 상황에 따라 엔진 또는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자동 제어가 가능해졌다.

구조적으로는 전통적인 ‘보디 온 프레임(Body-on-Frame)’을 채택해 실내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하면서도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갖췄다. 개량된 GA-F(글로벌 아키텍처-F) 플랫폼을 활용해 충격 흡수력은 높였고 차체는 더 가벼워졌다.

트림은 4인승 VIP,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등 3가지로 출시됐다. VIP는 고급 편의 사양을 강화했고, 오버트레일은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럭셔리 트림은 내부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며 실용성 또한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