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사진>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 기아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이 이달 초 열린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의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을 두고 “혁신의 DNA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기아 사내망에 본인 명의로 올린 글에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6년간 5차례에 걸쳐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이름을 올렸고 전기차로는 4년 연속 수상하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그룹사가 협업한 결과”라고 했다.

정 회장은 특히 2년 연속 올해의 차를 수상한 기아에 대해 “1944년 자전거 부품으로 시작한 이래 세계 최고의 자동차 반열에 오르기까지 쉼 없는 혁신의 역사를 써온 DNA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기아 사장을 맡아 일하며 ‘디자인 기아’라는 모토를 내세워 부진했던 기업 실적을 개선한 적이 있다.